[2014 브라질월드컵] 멕시코 카메룬, 스페인 네덜란드戰…주말 새벽 불태운다

입력 2014-06-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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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카메룬, 스페인 네덜란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브라질의 1승으로 끝난 가운데 조별예선 A조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 카메룬 전과 세 번째 경기인 스페인 네덜란드 전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멕시코 카메룬 전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펼쳐진다. 양 팀 간 역대 전적은 멕시코 1승. 피파랭킹 또한 멕시코가 20위로 56위의 카메룬을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승패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두 팀 모두 역대 최고 전적이 8강으로 동일하다. 여기에 멕시코가 지난해 만 감독을 3명이나 바꾼바 있어 이번 월드컵 전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는지 여부가 승패의 키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들도 기다리는 볼만한 경기는 오전 4시 시작된다. 피파랭킹 1위 스페인과 15위 네덜란드의 격돌이기 때문. 강호들의 경기인 만큼 빅 매치로 꼽히는 스페인 네덜란드 전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스페인이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지만 네덜란드 역시 준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간 전적 또한 10전 중 스페인이 5승으로 다소 우세하지만 네덜란드 역시 4승을 거둬 치열한 경기를 보일 전망이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 후 첫 주말을 맞는 축구 팬들은 “오늘은 멕시코 카메룬, 스페인 네덜란드 전을 모두 시청할 것이다. 월드컵 기간에 주말은 황금 시간” “스페인 네덜란드 전 기대된다. 치킨 시켜놓고 준비” “멕시코 카메룬 경기에 이어 스페인 네덜란드 전까지 쭉 달려보자”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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