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닷새만에 소폭 반등…573.04(2.97P↑)

입력 2006-07-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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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7포인트(0.52%) 떨어진 573.04로 마감했다. 장 초반 577.5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닷새째 '사자'에 나서며 1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65%) 섬유의류(2.36%) 금속(2.37%) 일반전기전자(1.86%) 등이 강세였고, 기타제조(-2.12%) 방송서비스(-1.43%) 종이목재(0.77%)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1.13%) 동서(0.69%) 네오위즈(0.25%)가 상승한 반면 LG텔레콤(-0.90%) 하나투어(-0.41%) CJ홈쇼핑(-2.76%) 등은 하락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음커머스는 낙폭과대 인식과 이재웅 다음 사장의 지분 매입 소식 등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CJ뮤직과 음원유통 계약을 체결한 엔터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소속연예인의 불참으로 유상증자에 실패한 팬텀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외기업 쓰리엠안전개발 인수를 통해 바이오디젤 사업에 진출하는 소마시스KOR는 장 중 급등락 현상을 보인 끝에 9.13% 급락했다.

VK는 최종부도 처리되면서 매매거래정지가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 회사는 12일부터 21일까지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를 거쳐,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329개 종목이 떨어졌다. 77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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