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
(뉴시스)
여성 첫 정무수석에 내정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남편 박성엽 변호사와 함께 널리 알려진 부부 변호사였다.
1966년생인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세화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1년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거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앤장에 근무할 때는 남편인 박성엽 씨와 함께 부부 변호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 조윤선 장관 뿐 아니라, 조윤선 장관 남편인 박성엽씨도 법조계에 널리 이름을 떨친 셈이다.
조윤선 내정자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시작으로 정치계와 인연을 맺었다. 조윤선 내정자는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무위원회 위원, 한미 FTA 당정 TF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 박 대통령 비대위원장 시절 대변인을 맡으면서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