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네덜란드, 14일 대격돌 "조별리그에서 이런 명경기를...”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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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결승골을 성공시킨 스페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ㆍ바르셀로나)(사진=AP뉴시스)

FIFA 랭킹 1위 ‘무적 함대’ 스페인과 15위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진검승부가 예고됐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두 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지난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터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ㆍ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스페인에 1-0 패배를 당한 네덜란드에게 이번 경기가 설욕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 팀 간 역대전적은 5승 1무 4패로 스페인이 약간 우세하다.

스페인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34ㆍ바르셀로나), 이케르 카시야스(33ㆍ레알 마드리드), 페르난도 토레스(30ㆍ첼시) 등 스타급 선수들이 월드컵 2연패를 위해 경기에 나선다.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 또한 막강하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9승 1무 34득점, 5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로빈 반 페르시(31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엔 로벤(30ㆍ바이에른 뮌헨)을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네티즌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라니, 이런 빅 매치를 왜 이렇게 빨리 하는 거야”, “스페인-네덜란드전, 조별리그에서 이런 명 경기를 보게 되다니”,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 재방송인가?”, “다른 경기는 포기하더라도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기만큼은 꼭 봐야한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 미리 보는 결승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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