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가 여제자 십여명을 성추행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과 노현경 시의원은 지난 12일 한 학부모로부터 모 고교 2학년 담임교사가 여학생 십여명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투서를 받았다.
투서에는 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과자를 사주면서 설문 및 추후조사에서 잘해 달라고 했고, 이런 사실을 시교육청도 알고 있었지만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같은 투서가 접수되자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시교육청도 해당 학교에 장학관을 파견,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