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네덜란드, 스페인 맹폭 5-1 대승...판 페르시, 로벤 각각 2골씩

입력 2014-06-14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덜란드 선수들(사진=AP/뉴시스)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간의 B조 첫 번째 경기는 네덜란드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네덜란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벤이 2골씩을 기록했고 수비수 데 브라이도 한 골을 추가해 사비 알론소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기록한 스페인에 대승을 거뒀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가 페널티킥을 얻어 알론소가 이를 성공시키며 스페인이 1-0으로 앞서 나갈 때만 해도 분위기는 스페인 쪽이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판 페르시의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골로 네덜란드는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네덜란드의 독무대였다. 후반 8분만에 로벤이 왼발 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2-1로 뒤집었고 9분 뒤에는 데 브라이가 웨슬리 스나이어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3-1로 달아난 네덜란드는 하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27분 판 페르시가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또 한 골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기세가 꺾은 스페인을 상대로 네덜란드는 후반 35분 로벤이 단독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5-1의 대승을 마무리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62,000
    • +1.7%
    • 이더리움
    • 5,024,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1.51%
    • 리플
    • 2,015
    • +0.6%
    • 솔라나
    • 328,200
    • +0.31%
    • 에이다
    • 1,377
    • -1.57%
    • 이오스
    • 1,103
    • -2.0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64
    • -7.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5.02%
    • 체인링크
    • 24,890
    • -1.93%
    • 샌드박스
    • 825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