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호주가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B조에 속한 칠레와 호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아이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새벽 4시에 열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5-1로 대승, B조 판도가 안개국면이 된 가운드 양 팀은 무조건 승리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발렌시아)가 팀 공격을 이끈다. 미드필더에는 마르셀로 디아스(바젤), 카를레스 아랑기즈(인테르나시오날), 호르헤 발디비아(파우메이라스),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이 배치됐다.
수비진에는 곤살로 하라(노팅엄 포레스트), 개리 메델(카디프 시티), 마우리시오 이슬라(유벤투스), 에우헤니오 메나(산토스)가 나서며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레알 소시에다드)가 지킨다.
이에 맞서 호주는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을 비롯해 마크 브레시아노(알가라파),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 토미 오어(FC위트레흐트), 매튜 매케이(브리즈번), 마크 밀리건(멜버른), 알렉스 윌킨슨(전북 현대), 매슈 스피라노비치(웨스턴 시드니), 제이슨 데이비슨(SC 헤라클레스 알멜로), 이반 프란지치(브리즈번), 골키퍼 매트 라이언(클럽 브루게)이 선발 출전한다.
네티즌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칠레ㆍ호주, 이기는 팀은 16강 한다” “칠레ㆍ호주, 스페인이 무너져서 이기는 팀은 16강 가능성 크다” “칠레ㆍ호주, 호주도 포기할 일이 아니다” “칠레ㆍ호주, 의외의 경기 나올 수도” “칠레ㆍ호주, 경기 결과가 궁금하다” “칠레ㆍ호주, 그래도 칠레가 한 수 위” 등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