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7일 감리전문회사와 감리원의 실적 및 경력관리 조회시스템을 마련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감리관련 실적과 경력은 감리전문회사 사업수행능력 평가(PQ)시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신속하고 투명한 실적관리는 감리전문회사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번에 마련된 시스템의 주요내용은 ▲실시간 정보조회 및 열람 ▲분류체계 세분 등이다.
우선 그간 사업수행능력 평가(P.Q 평가)시 서면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감리실적 등 평가항목은 실시간 정보조회와 열람 가능이 졌으며, 토목분야 감리실적과 감리원 경력관리 분류체계를 29개 공종에서 34개 공종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실적 평가의 정확성을 기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한국건설감리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하며 한국건설감리협회 홈페이지(http://www.gamri.or.kr/)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마련으로 발주청은 실시간 관련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 행정력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며 감리회사와 감리원 입장에서는 발주청에 감리원 변경사항 등의 수정을 요청할 수 있어 관련 정보의 부실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