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정 내정자는 SBS 기자 때인 1996년 10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뒤 경찰관에게 “가족끼리 왜 그래. 나 기잔데. 소주 3분의 2밖에 (안 마셨다). 먹은 놈을 잡아야지"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당시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취재 중인 MBC의 한 시사 고발프로그램에 포착돼 방송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정 내정자는 “당시 (소주) 두 잔 반 정도 마셨는데 해당 언론사에서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입장을 14일자 경향신문을 통해 밝혔다.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음주운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것", "당시 보도가 공정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