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엔진, 대규모 풍력발전설비 공급

입력 2006-07-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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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엔진은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총 설비용량 20MW급의 제주성산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에 양사가 체결한 15MW급(340억 규모)의 제주한경 풍력발전소 2단계 건설을 위한 공급계약에 이어 민자발전을 제외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번 성산풍력의 사업규모는 총 466억원으로 세계 최대 풍력발전 설비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社의 2MW급 10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STX 엔진은 내년 1월 사업착공을 시작해 2007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시킬 계획이다.

STX엔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새만금풍력단지 (850KW x 4기)과 제주한경 2단계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그룹계열사인 STX 에너지와 연계한 민자 풍력발전 사업도 본격 진행하고 있어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의 사업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밝혔다.

세계 5대 엔진메이커로 자리잡은 STX 엔진은 안정적인 사업 폴트폴리오 기반 조성을 위해 미래사업기반인 풍력발전 등 환경친화 대체에너지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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