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용자가 없어진 지하보도 11곳을 시민이 여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보도 활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개인은 서울시 도로시설과(02-2133-1676)에 문의하면 검토를 거쳐 창작공간, 전시·보관 공간, 인접 건물 부속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면 점용료를 면제해준다.
시는 앞서 7개 지하보도를 창업 인큐베이터 사무실, 환경미화원 휴게실, 거리문고, 실버악단 연주회 연습실, 창고 등으로 개방한 바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지하보도 활용사업으로 이용자가 없어 자칫 우범화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불안감을 없애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