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8일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내 외국인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 체험활동'은 SK건설에 근무하고 있는 인도, 필리핀 국적의 엔지니어들과 그 가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내 도자 공예실 투어와 도자기 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SK건설은 지난 6월부터 사내 외국인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주 2회 개최하고 박물관 관람, 시내 투어 등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는 등 외국인의 생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SK건설 기술지원팀 배종호 부장은 “외국인 직원들이 우리말과 우리문화에 익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실시했다”며 “내국인 직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업무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