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국정원장
▲사진 연합뉴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스캔들'에 연루됐던 것과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주일 대사를 마치고 1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유나 경위야 어쨌든 지난 시절 불미스러웠던 일은 늘 국민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 등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소상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