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장현성의 아들 준우가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났다.
15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1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친해지길 바라’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과 연적으로 만나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장현성과 장준서는 녹화 당일 장남 준우의 생일을 맞아 준우의 친구들을 초대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선물을 들고 삼삼오오 모인 준우의 친구들 사이에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군도 있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준우와 지웅이. 그러나 이날 둘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준우와 지웅이의 신경전의 원인은 바로 싹싹한 매력의 서정이였다. '모범생의 정석' 준우와 '영재' 지웅이는 사랑 쟁취 방법부터 남달랐다. 서정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시작한 것.
준우와 친구들은 식사 후 빙 둘러 앉아 수건놀이를 했다. 준우는 서정이 오른쪽 옆에 앉은 지웅이에게 수건을 놔 서정이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그러자 지웅이도 지지 않고 곧바로 서정이 옆을 재탈환했다.
이에 준우는 서정이의 왼쪽 옆자리에 자리잡으며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 수 한 수 바둑을 두는 듯한 준우와 지웅이의 쫄깃한 '서정이 옆자리 쟁탈전'에 보는 이들 모두 손에 땀을 쥐었다는 후문이다.
서정이를 사이에 둔 준우와 지웅이의 ‘사랑과 전쟁-수건 놀이편’을 지켜보던 장현성은 “이 녀석들 정말 똑똑하다~ 서정이라면 지웅이에게 양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고.
준우-서정-지웅의 삼각 로맨스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는 오늘,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