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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14일 영화 '태평륜'의 오우삼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오른 송혜교는 이후 개막식 본식에서 성룡, 장 자크 아노 감독과 오프닝 멘트를 맡았다.
이날 송혜교는 개막식 무대에서 “제게 영화는 여행과 같다. 제가 멈추지 않는다면 매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치를 발견할 수 있고 예상 밖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도 눈물과 땀을 통해 자신감과 멋진 자아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용기를 갖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아시아 영화의 자랑스러운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작연맹(FIAPF)의 승인을 받은 권위 있는 영화제로, 국내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를 이룬다.
한편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는 송혜교 외에도 송승헌, 비, 박신혜, 손태영 등이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