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나나, 무한초보 운전실력 공개..."사이드 브레이크라니?"

입력 2014-06-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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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애프터스쿨 나나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팥빙수 재료를 사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마트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트까지는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운전대를 잡은 나나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단 10분 거리를 4시간이나 걸려 되돌아왔을 정도로 우여곡절을 거듭해야만 했다.

운전을 하고 마트를 향하던 중 정체 불명의 경고음을 들은 나나는 이어 타이어가 타는 냄새가 나자 차를 도로 한 켠에 세우고 타이어를 살펴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비소에 도착해 그들이 들은 이야기는 "사이드를 채우고 운전했느냐"는 질문이었다.

정비사의 이야기에도 나나는 왜 차가 이상한지 혹은 왜 경고음과 타는 냄새가 났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전화통화만 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사이드를 채우고 운전함으로써 빚어진 간단한 진단(?)을 받고 다시 길을 나선 나나는 하지만 마트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네비게시연의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길을 헤매다가 결국 4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집으로 돌아와 주차를 한 뒤 나나와 송가연은 앞좌석에서 서로 끌어안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나나의 운전 실력을 접한 네티즌은 "룸메이트 나나, 정말 사이드 채운 것도 몰랐을까?", "룸메이트 나나,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네", "룸메이트 나나, 내가 송가연이었으면 답답해 죽었을 듯", "룸메이트 나나, 아무리 세계 2위 미인이라도 운전은 별개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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