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자본시장통합법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주요 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운용부문의 비중확대를 위해 운용사업부를 운용1사업부와 운용2사업부로 이원화하고 운용대상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주식·채권·환·선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또, 사업부문별로 필요에 따라 분산돼 있는 운용 관련팀(소매채권팀, 고객자산운용팀)을 운용2사업부로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인 연금·신탁 영업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으로 '연금·신탁영업담당'을 신설하고 연금·신탁영업팀을 '퇴직연금영업팀'과 '신탁팀'으로 분리해 편제했다.
리테일 사업본부는 자산관리 영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 영업지원, 업무지원 등의 기능 중심의 조직편제를 실시해 성과관리 및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운용부문 비중의 확대, 신규사업 강화 및 자산관리 영업지원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 임원보직변경 >
▲ 영업전략담당 : 오희열(吳熙悅) 상무
▲ 강북지역담당 : 성건웅(成健雄) 상무
▲ 연금/신탁영업담당 : 박종국(朴鍾國) 상무
▲ 영업지원담당 : 정주섭(鄭周燮) 상무보
< 임원신규선임 >
▲ 운용1사업부장 : 한정철(韓晶澈) 상무
▲ 인사총무부문장 : 함종욱(咸鍾旭) 상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