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의 에딘 제코(사진=AP뉴시스)
에딘 제코가 아르헨티나 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딘 제코가 속한 보스니아는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리카낭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르헨티나와 F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시작했다.
제코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영국의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사상 첫 월드컵 경기를 강호 아르헨티나와 하게 돼 히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보스니아가 20년 동안 기다려 온 순간이다. 단순히 한 경기 이상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사페트 수시치 보스니아 감독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에 맞서야 하지만 제코를 중심으로 주장 에미르 스파히치(레버쿠젠), 미드필더 미랄렘 피야니치(AS 로마),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스토크 시티) 등을 내세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당당하게 맞설 것이다. 우리 팀의 능력을 믿는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보스니아는 전반 3분 보스니아의 세아드 코라시냑 자책골로 아르헨티나에 1점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