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맥도날드 마리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인기절정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 2차분 판매를 16일 0시부터 재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공지했다. 이날 전국 맥도날드 매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 시리즈를 모으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한 사람이 10개씩 사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SNS에는 이미 동이 났다는 글도 올라오는 등 품귀 현상까지 보일 정도. 해피밀보다는 슈퍼마리오 토이 시리즈의 인기가 더 강한 모습이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같은 심리를 이용해 암거래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3000원대에 불과한 해피밀 세트에 붙은 토이 가격을 "해피밀 마리오 2차 6, 7, 8 팝니다. 가격 2만5000원" "해피밀 슈퍼마리오 1~8번 풀세트 6만원 (미개봉 일괄 판매)", "맥도날드 해피밀 마리오 1~8 팝니다(8만원)" 등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이것이 실제 맥도날드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 시리즈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이어서 확인이 필요하다.
맥도날드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 2차분 판매 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런 사기꾼들까지 기승을 부리다니" "맥도날드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 2차분 판매 개시, 정신들 차리자" "맥도날드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 2차분 판매 개시, 애들 비위 맞추느라 엄마들까지 난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