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 2분기 바이오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물류부문 제외)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7.7% 증가한 1조7961
억원과 8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공식품부문의 겨우 신제품 판매 호조와 베이스 효과로 7%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SKU 구조조정에 기인한 원가 개선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며 “판촉비 절감으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오부문은 영업적자 206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라이신 스팟 가격이 4월 이후 반등했다”며“3분기에는 판가 개선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