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 자동차 설비투자 증가로 수주 상승-한양증권

입력 2014-06-16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양증권은 16일 SIMPAC에 대해 자동차 설비투자 증가로 수주 상승이 예상돼 완만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68% 증가한 675억원으로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1분기 신규수주·매출액 비중도 전년대비 46.8%p 증가해 134.8%로 수주잔고도 5분기 연속 상승해 1343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도 높은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주는 납품까지 6~12개월의 제작기간을 가지는데 신규수주 증가에 따라 연중 완만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실적 상승으로 투자가 증가하며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팩인더스트리도 SIMPAC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초 인수 완료한 심팩인더스트리(구 봉신)는 기계주물과 공작기계 제조업체로 꾸준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까다로운 일본업체들에 납품하고 있고 투자를 통해 부품 교환, 원자재 공동매입, 영업처 공유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2~3년 간은 자동차부품업체 투자와 심팩인더스트리를 통한 성장기이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지난 1분기 이익률은 하락했다.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01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4% 줄어든 38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4.5%p 하락한 7.5%로 매출 상승 대비 이익이 크게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외주가공 및 도급 비용 증가와 해외 선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한 것인데 이는 급격한 신규수주 증가와 단납기 증가에 따른 일회성 비용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0,000
    • +2.72%
    • 이더리움
    • 4,669,000
    • +7.4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59%
    • 리플
    • 1,942
    • +23.93%
    • 솔라나
    • 359,800
    • +8.05%
    • 에이다
    • 1,235
    • +11.36%
    • 이오스
    • 960
    • +9.09%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400
    • +1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67%
    • 체인링크
    • 21,120
    • +5.44%
    • 샌드박스
    • 495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