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스위스 에콰도르에 역전승, 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과 일본의 패배까지는 적중했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스위스와 에콰도르전에서는 빗나갔다.
16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스위스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날 스위스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스위스가 간신히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표는 스위스 에콰도르 경기 전 에콰도르의 2-0 승리를 예언했다. 앞서 이영표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기에서 스페인의 몰락을 예언했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2-1), 코트디부아르와 일본(2-1)의 경기 결과와 스코어를 정확하게 맞추며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스위스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스코어는 물론 경기 결과까지 빗나가 '이영표 예언 적중'은 끝을 맺게 됐다.
이날 FIFA 랭킹 6위로 E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스위스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에콰도르에 고전하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하리스 세페로비치(레알 소시에다드)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2-1로 이겼다.
스위스 에콰도르에 역전승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빗나갔네. 그래도 오늘 스위스 에콰도르에 역전승 대단했다" "이영표 예언 적중 빗나갔어. 실망" "이영표 예언 적중 빗나갔다. 한국 러시아 전은 맞춰주길." 스위스 에콰도르에 역전승, 진 것만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