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6일 인천-사이판 노선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이 노선에 매일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의 정규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평균 70~80% 수준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부담 없는 여행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16일부터 특가 판매를 시작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항공권을 16만5200원(예매시점 및 유가 또는 환율에 따라 일부 변동가능)부터 판매한다.
취항 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m.jejuair.net)에서만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은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를 투입한다. 인천에서 아침에 출발하고 이른 저녁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한편, 2012년 9월 인천-괌 노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은 이번 사이판 노선 취항으로 국적사 중 유일하게 서태평양의 최고 휴양지인 괌과 사이판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