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예탁결제원, 산단 입주기업 자금조달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4-06-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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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예탁결제원과 16일 예탁결제원 여의도 본사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주식사무 등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과 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8만여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장내외 증권 발행, 예탁ㆍ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등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뿐만 아니라 증권발행기업의 증권관련사무 일체를 대행해주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또 주식사무 실무연수 제공과 직접금융 업무 설명회 공동개최 등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단 내 우수기업들의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화해 기업성장 활동을 지원하고, 침체된 자본시장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정부ㆍ유관기관 등과 관련된 기업규제에 대한 각종 제도개선, 예산확보, 정책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맞춤형 해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 산단 역사 50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산단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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