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울산교육청과 진로직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4-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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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울산교육청과 공동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과학관에서 ‘2014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16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꿈과 끼를 찾아 날개를 달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두 76개의 다양하고 흥미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110개의 부스에 학생과 학부모 등 약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울산 소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신생 및 이색직업 등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와 3D프린터 및 로봇공학 등 차별화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이재용 아나운서와 이종범 웹툰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직업인들의 특강도 들을 수 있어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상담마당 △체험마당 △진로정보마당 △채용마당 △이벤트마당으로 구성했다.

‘채용마당’에서는 60여개 기업체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채용 관련 1대1 면접을 진행한다.

‘상담마당’에서는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코치, 멘토와의 만남을 준비했고, ‘체험마당’에서는 기상 예보관, 뉴스 앵커, 예술가 등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진로정보마당’은 △직업정보와 고입전형 및 상담, 대학 입학사정관 수시전형 상담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벤트마당’은 △진로 공연과 진로 특강, 꿈갖기 활동관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울산상공회의소 등 30개 유관기관 및 기업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 30개 대학교가 참여하며, 울산지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서도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고용정보원은 지난해부터 광주 등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진로직업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행사규모도 더 커지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져, 더 많은 학생들이 직업과 진로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www.work.go.kr)이나 한국고용정보원(www.keis.or.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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