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22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22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에 대한 급식을 중단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학생과 교직원 등 980명이 급식을 먹었다.
아직도 8명의 학생이 16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은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는 대로 재발방지조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