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들의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창업 이후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업 프로젝트(Dream-up Project)와 창업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는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드림업 프로젝트(Dream-up Project)는 창업에는 성공하였지만 이후, 판로 개척 및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들의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창업 초기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집중적인 멘토링을 권역별로 실시하며, 크라우드펀딩대회 와 소셜벤처대전(11월 개최) 등을 통해 홍보 및 다양한 자원 연계의 기회를 부여한다.
Re-start 프로그램은 육성사업 기간 중 창업에 실패하거나 사업의 진척이 더딘 팀들을 대상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실패 원인 분석과 사업 모델 재설계를 위한 1박 2일 캠프를 시작으로 창업 공간 및 CSR 자원 연계,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이 제공된다.
진흥원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 공간 및 비용,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3년간 약 1000여개의 창업팀을 육성해왔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이번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진흥원은 창업 기업의 생애 주기에 부합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