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3∼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식공유 허브는 각국의 발전 경험 및 모형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지식공유 사업을 이끄는 조직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를 운영하는 KDI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산자이 프라드한 세계은행 부총재, 위스마나 아디 수리브라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 등 60여개국 400여명의 국내외 고위급 정책담당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지식공유 사업 관련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