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 전현무ㆍ조세호, 인분 모으기 삼매경

입력 2014-06-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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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2’ (사진=CJ E&M)

전현무와 조세호가 인분 모으기에 열중한다.

16일 방송되는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2(이하 시간탐험대)’ 3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조선시대 관아의 삶이 펼쳐진다.

관아에서 근무하는 아전, 죄인, 관노도 녹록치 않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령이 죄인 전현무와 조세호를 은밀히 불러 ‘인분’을 모아오라 지시해 전현무와 조세호를 당황케한다.

조선시대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였기에, 밭에 거름으로 사용되는 ‘인분’이 정말 귀했다고 한다. 함부로 인분을 버린 사실이 밝혀지면 ‘장형(태형보다 한 단계 무거운 형벌)’에 처할 정도였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수령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관아의 죄인을 사적인 일에 마음대로 부리는가 하면, 인분을 몰래 팔아 뒷돈을 챙기려는 비리도 종종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타인의 인분을 모으는 것도 고된 일이지만, 이면에 이 같은 비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전현무와 조세호는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번째 조선시대 관아의 삶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아에 깜짝 놀랄만한 관찰사가 방문하고, 노비, 아전, 죄인은 사전에 부랴부랴 진상품을 준비하는 등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이어진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4회에서부터 공개될 새로운 시대배경과, 이를 함께 할 게스트 시간탐험대원 2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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