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테리우스는 개뿔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을 디스하자 안정환 몸무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혜원은 1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여행 준비를 위해 가방을 싸던 중 아들 리환에게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가리키며 “이게 누구야? 아빠야. 살이 쪄서 이렇게 됐어”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테리우스였는데 개뿔”이라고 혼잣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정환 몸무게에 관심이 쏠렸다. 실제 안정환은 축구선수로 활약할 당시보다 약 10kg이나 찐 상태. ‘아빠, 어디가’에서도 눈에 띄게 살이 붙은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아빠 어디가’ 멤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바디 체크를 했고, 이때 안정환의 몸무게는 82.4kg으로 확인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혜원 테리우스는 개뿔 소리에 빵터졌다. 너무 웃겨” “안정환 팬이었는데 이제 이혜원에게 테리우스는 개뿔 소리까지 듣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안정환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73kg으로 나오는데 왜 이렇게 뚱뚱해보이나?” “이혜원, 안정환 한때는 로맨스의 상징이었는데…이제는 테리우스는 개뿔이라며 구박하는구나. 결혼 10년 넘으니 안정환도 구박받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