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유리공업의 신사옥에는 모회사 생고방(Saint-Gobain)의 계열사들이 함께 이전한다. 판유리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는 계열사들이 모인 만큼,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유리공업 이용성 대표는 “유리산업은 대량생산과 값싼 가격을 무기로 경쟁하던 시대를 지나 기능, 디자인, 에너지효율 등 더욱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한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유리공업은 한국 유리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유리 산업을 이끌어가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자 강남 테헤란로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리공업은00000 이 대표 체제 하에서 체질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대형 건축물 수주에 성공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증가하며, 8분기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