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월드컵 H조 첫 경기에 아르헨티나 주ㆍ부심이 배정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을 주관할 심판으로 아르헨티나인 네스토르 피타나(38) 주심과 에르난 마이다나(42), 후안 파블로 벨라티(35) 부심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피타나 주심은 2010년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해 작년부터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201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을 관장한 바 있는 피타나 주심은 FIFA U-17 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피타나 주심은 아직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경험이 없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 경기의 대기심과 예비 부심으로는 로베르토 모레노(파나마) 심판과 에릭 보리아(미국) 심판이 각각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