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차두리(34ㆍFC서울)가 독일ㆍ포르투갈전에서 단독 해설자로 나선다.
SBS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차두리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리는 독일과 포르투갈의 G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단독 해설자로 데뷔한다.
중계를 앞둔 차두리는 “단독 해설이기에 긴장되는 마음도 있지만 나만의 해설을 들려준다는 것에 기쁘다. 독일에서의 선수 생활을 토대로 심층적인 해설을 진행하겠다”면서 “누구나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해설을 하겠다. 최고라 생각하는 아버지의 해설도 언젠가는 뛰어 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두리의 단독 해설자 데뷔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독일ㆍ포르투갈 차두리 단독 해설, 차두리가 차범근 해설 위원의 해설을 뛰어 넘길”, “독일ㆍ포르투갈 차두리 단독 해설, 그래도 차범근 위원과 같이 하는 게 재밌던데”, “독일ㆍ포르투갈 차두리 단독 해설, 정우영 캐스터와 함께라면 잘할 것 같네”, “독일ㆍ포르투갈 차두리 단독 해설, 이번에는 SBS를 시청해야겠다”, “독일ㆍ포르투갈 차두리 단독 해설, 차두리 해설 정말 좋다.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