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SK건설 지분 매각 완료

입력 2006-07-11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해운이 SK건설 지분 12% 매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최창원(42) SK케미칼 부사장의 SK그룹내에서 SK케미칼, SK건설 등 화학·건설·바이오 소그룹에 대한 지배력은 한층 강화됐다. <본보 6월5일, 7월4일자 참조>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해운은 지난달 30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지난 5일 SK건설 보통주 지분 12.32%(250만주)를 주당 1만7400원씩 총 450억원에 HSBC에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SK건설의 지분구조는 최대주주인 SK케미칼(39.40%)에 이어 SK해운(18.62%), HSBC(12,32%), 최창원 SK케미칼 부사장(9.61%) 등으로 변화됐다.

이 같은 지분 변화로 최창원 SK케미칼 부사장이 SK케미칼을 정점으로 한 화학·건설·바이오 소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행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앞서 최 부사장은 지난 5월30일과 지난달 1일에 걸쳐 SK건설 보통주 8.6%(191만7912주)를 주당 5000원씩 총 95억원에 사들여 최태원(46) SK 회장의 SK건설 지분(1..8%)과의 격차를 벌려놓았다.

또 최 부사장은 SK케미칼 지분 1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지분율 면에서 최태원 회장 6.8%에 비해 멀찌감치 앞서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75,000
    • +1.65%
    • 이더리움
    • 3,15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48%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800
    • -0.06%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5%
    • 체인링크
    • 14,650
    • +5.47%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