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아이오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플래시메모리업체 샌디스크가 스토리지업체 퓨전아이오(Fusion-io)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11억 달러이며 샌디스크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주당 인수가는 11.25달러로 지난 13일 종가를 감안하면 샌디스크는 휴전아이오에게 21%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셈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인수는 오는 3분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산제이 메로트라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퓨전아이오 인수로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퓨전아이오의 주가는 25% 폭등한 11.5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