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업협회(NAHB)는 6월 주택시장지수가 49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5에서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3년 7월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 것이다.
6월 수치는 또 월가 전망치 47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금리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고용시장이 회복하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케빈 켈리 NAHB 회장은 "6월 지수 상승은 고무적인 것이며 부동산업종의 신뢰도가 좋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인력 제한 등을 비롯한 부담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구매자 트래픽이 전월의 33에서 36으로 상승했으며 단독가구판매지수는 48에서 54로 올랐다.
6개월 판매기대지수는 59로 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