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열음, 첫회부터 욕설 "이 비겁한 새X야"… "과거가 의심될 정도"

입력 2014-06-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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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열음

(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열음이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ㆍ연출 유제원) 1회가 방송됐다. 이열음은 '고교처세왕'에서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최전방 공격수 이민석(서인국)을 열렬히 좋아하는 정유아 역을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아는 학교 수업도 빠지고 이민석의 경기를 응원했다. 상대팀과 3대3 동점의 상황에서 상대팀은 다혈질의 이민석의 성격을 이용해 반칙을 가했다. 도발에 넘어간 이민석의 영향으로 결국 승리는 상대팀에게 넘어갔다.

이에 정유아는 응원석에서 하키팀 코치석까지 내려와 반칙을 한 상대팀 선수를 향해 "이 비겁한 새끼야. 니가 실력이 안 되니까 몸으로 덤비냐. 니가 그러고도 남자냐. 째려보지 말고 덤벼라"라고 따졌다.

이어 심판에게 "저 새끼가 반칙한 것 맞잖아요. 아저씨도 아시잖아요. 저 새끼 반칙했다니까요"라고 거친 용어를 구사했다.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코믹, 처세, 로맨스, 캐릭터 등 네 가지 강점을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교처세왕' 이열음 욕설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처세왕' 이열음, 걸주간 욕설 잘 봤네요" "'고교처세왕' 이열음, 대박이다" "'고교처세왕' 이열음, 과거가 의심될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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