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기록 후 기뻐하는 토마스 뮐러(왼쪽)(사진=AP뉴시스)
토마스 뮐러(25)가 이번 브라질월드컵 첫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
뮐러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포르투갈과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뮐러는 1989년 9월 13일 독일 출생으로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서 스타플레이어를 꿈꿔왔다. 뭘러는 19세에 불과하던 2008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리그 165경기에 출전해 58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지난 2013~14시즌에는 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51경기에서 26골을 터뜨리며는 놀라운 결정력도 선보였다.
특히 뮐러는 전천후 공격수로서 주목받았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제로톱’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기술과 스피드, 위치선정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지난 2010년부터 대표팀에 발탁된 뮐러는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5골을 기록, 득점상과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뮐러의 활약을 본 네티즌은 “독일ㆍ포르투갈 뮐러, 정말 대단하다” “독일ㆍ포르투갈 뮐러, 이번 대회도 득점왕 예약이네” “독일ㆍ포르투갈 뮐러, 그야말로 원샷원킬이다” “독일ㆍ포르투갈 뮐러, 독일 우승하는 건가?” “독일ㆍ포르투갈 뮐러, 독일 브라질 주목해야겠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