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미국이 전반 1분 만에 터진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의 선제골로 가나에 1-0 앞서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13위 미국은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가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터진 뎀프시에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뎀프시는 가나의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 사이를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전반 29초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 뎀프시의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한편 두 팀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도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연장전 접전 끝에 가나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