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뮐러, “난 레드카드를 위해 달리지 않는다” 페페 지적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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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국가대표 뮐러(25ㆍ바이에른 뮌헨)(사진=AP뉴시스)

토마스 뮐러(25ㆍ바이에른 뮌헨)가 경기 후 페페의 퇴장에 대해 언급했다.

뮐러는 17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4-0 승리로 이끌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후 뮐러는 공식 인터뷰에서 “12분 만에 먼저 골을 넣고 앞서가면, 이는 분명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역습에서 아주 좋았다”라고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서 페페의 퇴장에 대해 “페페가 나를 친 것을 느꼈다. 나는 페페의 레드카드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나는 레드카드를 위해 경기를 뛰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으며 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밝혔다. 페페는 전반 37분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뮐러가 속한 독일은 22일 4시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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