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1020원대 초반에서 상승세

입력 2014-06-17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오른 1021.3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25분 1.8원 상승한 1021.9원에 거래되며 오름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에 따라 달러를 포함한 안전자산이 선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 예정임에 따라 경계감이 조성되면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화는 미 경기회복의 의구심에 따라 혼조된 모습도 띠기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미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5월 산업생산과 6월 뉴욕 제조업지수, 6월 NAHB 주택시장지수가 시장의 예상치 혹은 전월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치로 발표됐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및 이라크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 억누르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FOMC를 앞두고 경계심 유지되며 환율은 1020원선 중심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1017~1024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1분 1.27원 오른 100엔당 1003.14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1,000
    • +0%
    • 이더리움
    • 3,440,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73,300
    • -4%
    • 리플
    • 706
    • -0.84%
    • 솔라나
    • 227,300
    • -1.22%
    • 에이다
    • 466
    • -3.52%
    • 이오스
    • 583
    • -2.1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34%
    • 체인링크
    • 15,030
    • -4.02%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