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고등학생 VS 본부장 극과 극 매력 통했다

입력 2014-06-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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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고교처세왕’ 서인국이 본부장과 고등학생을 오가며 연기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ㆍ조성희ㆍ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이민석(서인국)의 아슬아슬한 이중 생활이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이민석은 컴포 INC 본부장으로 싱가폴 투자 계약 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후 헬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 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으며 학교로 돌아가 풍진고 2학년 하키부 공격수로 아이스링크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민석은 교복을 입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10대 고등학생 그 자체의 덤벙거리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하키부 공격수로는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상남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대기업 본부장으로는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과 아버지 역할을 대신 해주는 최장호(오광록)를 닮지 않았다는 말에 발끈하는 인간적이면서도 세심한 모습은 이민석의 매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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