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리한나, 호날두에 사심 표현?..독일 포르투갈전 응원 중 뭐라고 했나 보니

입력 2014-06-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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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독일 포르투갈

▲사진=리한나 트위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G조 독일 포르투갈 1차전에서 포르투갈이 독일에 0-4로 패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체면도 구겨졌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끝까지 관전한 미국의 디바 리한나가 트위터를 통해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리한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포르투갈 팀을 응원하는 글을 실시간으로 옮겼다. 리한나는 포르투갈의 페페가 독일의 토마스 뮐러를 박치기해 퇴장당하자 "아옹 페페"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포르투갈이 독일에 계속 밀리며 선수들이 퇴장당하고 부진한 경기를 이어가자 "아. 독일 진짜 짜증난다"며 포르투갈의 상대팀인 독일을 비난했다.

또한 독일이 골을 성공시키자 "아, 포르투갈 불쌍하다. 오늘은 독일을 위한 날이네"라며 안타까워하는 한편 "독일 오늘 너무 재수없다"고도 했다.

이어 뮐러가 3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오늘 뮐러가 3골을 넣었네"라며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넣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내 사랑 호날두"라는 말로 자신이 호날두의 광팬임을 알렸다. 이 마지막 트윗은 캡처돼 호날두와 연인 이리나 샤크의 커플 페이스북에도 포스팅됐다. 이 포스팅에는 다소 질투섞인 댓글들도 달렸다.

리한나의 독일 포르투갈전 응원에 팬들은 "리한나가 독일 포르투갈 경기 봤네" "리한나 포르투갈 팬이야 호날두 팬이야?" "리한나 독일 포르투갈 전 현장에서 봤나?" "오늘 경기는 페페가 망쳤어" "이리나 샤크가 보면 질투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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