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전 3회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

입력 2014-06-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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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콜로라도전 3회를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 타선이 한 번 돌아 1번 타자 찰리 블랙몬을 다시 상대하게 된 류현진은 블랙몬을 2루수 방향 내야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2번 타자 브랜든 반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파울 3개를 연속 때려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당했다. 3번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류현진의 3구를 노려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공은 좌익수 라인드라브 아웃됐다.

류현진은 3회를 투구 수 10개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류현진은 삼진 5개를 잡아냈다.

3회초가 끝난 현재 양 팀 득점 없이 0-0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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