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조성민 결혼하면 죽을 궁합 화제…“환희·준희 만이라도…”

입력 2014-06-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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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최진실 조성민 궁합, 환희 준희

고 최진실·조성민이 결혼하면 죽을 궁합이었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애끓는 안타까움이 두 사람의 아이들이 환희와 준희에게 쏠렸다.

16일 최진실 모친 정순옥 씨는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해 그 동안 쌓아 놓았던 아픔을 딛고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최진실과 조성민의 만남부터 결혼 기간 동안의 행복했던 시간을 이야기하면서 “환희 아빠(조성민)는 평생,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씨는 또 최진실과 조성민 연애시절 궁합을 봤던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주었다. 정 씨는 “두 사람이 점점 마음을 키워가는 것 같아서 어디 그런 것(사주) 한 번 보러갈까 싶었다. 저기 북한산 암자에 스님이 계신데 잘 보신다고 해서 가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스님이 보시더니 ‘결혼하지 마. 안 맞아 둘이… 결혼하며 둘 다 죽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어느새 훌쩍 자라서 할머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환희와 준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씨는 “환희는 엄마처럼 배우가 되고 싶어 하고, 준희는 가수를 꿈꾸고 있다. 어느 날 준희에게 네가 부른 노래는 좀 별로하고 했더니 바로 화가로 꿈을 바꾸더라”고 말하며 “두 아이는 내 삶의 이유다. 이 아이들 잘 키우는 것이 나의 남은 사명”이라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꿈을 키우며 자라고 있는 환희와 준희에 대한 네티즌의 걱정도 크다. 인터넷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엄마 아빠인 최진실 조성민을 꼭 빼닮은 환희·준희. 너희들은 꼭 반듯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환희 준희 밝게 잘 자라줘서 고맙기까지 하다. 최진실 조성민이 훌륭한 연기자였고, 실력 있는 야구선수였던 만큼 꼭 꿈을 잘 키워서 이뤘으면 좋겠다” “최진실 조성민은 이렇게 이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떠났을까?”라며 걱정 속에서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최진실 모친 정순옥 씨는 최진실과 최진영의 유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유품 중에는 최진실 출연작 대본과 우울증을 앓았던 시절 일기장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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