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어머니, 딸ㆍ조성민 궁합 이어..."남편, 첫날밤 외박…애들 앞에서 바람피워 악영향"

입력 2014-06-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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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사진=mbn)

정옥숙 씨가 딸 최진실과 함께 그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는 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정옥숙 씨는 최진실 최진영 남매가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까지 힘든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정옥숙 씨는 "우리 진실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 등록금을 못 내서 매일 쫓겨오고 졸업앨범도 못 받았다. 진영이도 그랬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중퇴했다. 도둑질만 안 해보고 다 해봤다"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MC 최불암은 "왜 남편과 헤어져서 그렇게 고생을 했냐?" 물었고 정옥숙 씨는 "헤어지려고 한 게 아니라 바람둥이었다. 집에 도통 안 들어왔다"며 "결혼한 첫날 밤에도 안 들어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결혼식을 하고 남산을 올라가서 다시 집으로 내려오더니 캬바레에 데려가 나를 앉혀놓고 다른 여자들과 놀더라. 내가 포장마차에서 일하고 있으면 그 앞에서 여자랑 팔짱을 끼고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정옥숙 씨는 "두 아이가 가정적으로 불행해 악영향을 받은 거 같다. 어두운 면이 잠재했던 거 같다"며 "그 이후로 진실이가 성공하면서 집안을 일으켰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최진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진실 어머니, 그런 아버지와. 불행으로 사는 엄마. 자식이 행복할리 있나...최진실 최진영 남매 안타깝다 진짜", "최진실 어머니, 최진실 최진영 조성민은 저 세상에서도 편하지를 못하구나 참...",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최진영 최진실 얘기가 화제네...힘내세요. 최진실 어머니, 할머니가 건강하고 강해져야 합니다.응원할게요", "세상에...다 잊고 아이들 생각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요. 조성민 최진실 최진영 모두 편안하게 있을 겁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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