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경목장, '맞춤형' 프랜차이즈 모델 개발

입력 2006-07-11 15:15 수정 2006-07-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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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고기 전문 브랜드 계경목장(www.keykyong.co.kr))이 기존의 규격화된 프랜차이즈 형태를 벗어난 ‘맞춤형’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프랜차이즈란 점포가 들어선 상권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 마케팅 전략을 세분화·차별화 시킨 것.

가령 가맹점 한곳 한곳이 구매층의 ‘입맛’에 따라 본사에서 제공한 메뉴를 취사선택하게 하거나 업종전환을 모색중인 점포 또는 일반 점포가 초기 투자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주방설비 등을 그대로 사용토록 하고 점포의 특색을 살려주는 것 등이다.

즉, C·E기법(cost-effective)을 도입, 일반 체인점들이 일률적인 영업형태를 유지해 온 것과 달리 각기 다른 가맹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맞춤창업’ 방식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계경목장은 현재 150여개가 넘는 고기 메뉴를 내년까지 250여개까지로 늘려 가맹점들의 메뉴 선택폭을 넓히는 한편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류를 공급, 가맹점들의 이익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계경목장 최계경 고문은 ”막대한 돈을 들여 인테리어 등에 신경 쓸 바엔 차라리 권리금을 더 얹어주고 장사 잘 되는 곳에 창업하는 것이 낫다”면서 “가맹점주들의 투자비용을 낮추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과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가맹점에 적합한 메뉴 선택으로 가맹점들에게 최대의 이윤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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