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특별기획전, 외국인 관광객 대거 몰려 "도민준 서재 인기"

입력 2014-06-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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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에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오픈한 ‘별그대’ 세트 전시장은 1주일이 지난 16일까지 총 6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체 관람객중 외국인 비율이 약 85%(평일 95%, 주말 75%)에 이르고 있고, 이중 80%가 중화권 관람객이 차지하며 드라마의 해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인도, 미국, 대만,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관람객들도 점점 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온 사바 야핏(Sava Yafit)과 스브린(Sbrin)은 “한국 드라마가 정말 좋아서 한국에 여행을 왔다. 기사를 보고 ‘별그대’ 전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통신사 AFP를 비롯해 일본 언론 기자단 50여 명과 수많은 중화권 언론사에서도 앞다퉈 취재할 정도로 ‘별그대’ 기획전은 해외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현대극사상 최초로 마련된 이번 ‘별그대’ 특별체험전에 많은 외국 관광객과 외국 언론이 찾는 데에는 두 주인공인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의 집을 완벽하게 재현한데다, 체험까지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이중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도민준의 서재로, 관람객 모두가 도민준 본인 혹은 연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사진기와 휴대폰 카메라에다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수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세트전시장을 찾고 있고, 이제 방학과 함께 휴가철이 시작되면 더 많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관람객들도 더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별그대' 세트는 최근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킬러아이템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한국의 관광수입을 올리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8월 15일까지 67일 동안 휴관없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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