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열음, ‘도도+애교’ 매력 발산 ‘서인국 바라기’

입력 2014-06-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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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열음이 다양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동급생 이민석(서인국)을 짝사랑하는 정유아(이열음)의 당차고도 애교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교처세왕’ 첫 회에서 정유아는 하키부 공격수로 경기를 펼치는 이민석이 상대팀의 반칙에 넘어지자 아이스링크 1층으로 내려와 상대 선수 얼굴을 향해 끼고 있던 장갑을 던지며 심판에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학교에서도 정유아는 동급생인 이민석을 찾아 다니며 민석과 대화중인 후배 여학생들에게 꼬리치지 말라는 말을 쏘아대며 까칠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곧 정유아는 이민석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졸라댔다. 민석 앞에서만은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특유의 당차고도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민석이 유아의 양 손을 주먹 쥐게 해 먹고 있던 김밥과 라면을 얹어주며 유아의 앙탈을 외면하고 자리를 뜨자 유아는 주변 친구들에게 컵라면을 내려달라고 짜증을 내면서도 민석에게만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진한 모습으로 시종일관 통통 튀는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석의 그림자처럼 장소를 불문하고 당찬 애정공세를 펼치는 유아를 보며 민석의 친구들은 그녀를 ‘깡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평균 시청률 1.5%, 최고 1.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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