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독일어 실력에 네티즌 깜짝, 원어민 발음으로 독일 선수 소개

입력 2014-06-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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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독일어

▲차두리(왼쪽)가 첫 단독 축구해설에 나섰다. 독일과 포르투칼 경기에서 빼어난 독일어 솜씨도 뽐냈다. 사진은 함께 중계에 나섰던 정우영 캐스터. (사진=뉴시스)

생애 첫 단독해설을 한 차두리가 자신의 독일어 실력을 뽐내 화제다.

17일 독일-포르투칼(4대 0 독일 승)전에서 SBS 정우영 캐스터와 함께 월드컵 무대 생애 첫 단독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생애 첫 단독 중계! 와우...!”라며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정우영 형님! 나를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한결 편하게 해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의 해설을 들어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휴~~~”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해설에서 차두리는 독일 선수들 명단을 차분하게 소개했다. 이어 독일 응원단의 피켓을 포함한 다양한 독일어를 해석해줬다.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 선수의 독일 선수시절 태어났다. 독일에서 태어나 프로 시절을 독일에서 보낸 차두리는 독일어에 능통하다. 또 10년 이상 분데스리가에서 선수로 활약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차두리 독일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두리 독일어 실력 상당하네” “차두리 독일어 실력, 사실 그래 보이지 않았는데 반전” “독일어로 선수명단 호명하는데 차두리 놀라웠음"등 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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